노동부, 경계선지능 청년 취업 돕는다…광역자치단체 참여 모집
지능장애 해당 안 돼 지원 사각지대…취업지원 신설
광역지자체 3곳 모집…200명 대상 직무기초교육 운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방안'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10.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8800_web.jpg?rnd=2025091013523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방안'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오는 30일까지 '경계선지능 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할 광역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은 IQ 71~84 수준으로, 인지·학습·사회적 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지원 필요성이 있지만 IQ 70 이하인 지능장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최근 경계선지능인 관련 지원 조례가 80개 이상으로 확대되고 관련 법안 제정 논의 등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18세~39세 경계선지능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의 출발점을 마련하기 위한 직무 기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기존 고용서비스로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신설했다.
올해는 광역자치단체 3곳 내외를 선정해 참여자 참여수당 1인당 20만원과 지자체 사업비 1인당 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 내 운영기관과 협력해 4주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직무기초 프로그램은 ▲기초 직무역량 강화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능력 향상 ▲직업 적응력 제고 ▲타 서비스 전환 준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고용서비스 등 노동부 취업지원 정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선 지능청년이 기존 고용 정책 체계 안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자세한 선정 절차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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