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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 이달 日서 회담 개최 조율…지난달 전화 회담도 가져"

등록 2026.01.21 10:28:39수정 2026.01.21 1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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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요미우리 보도…"고이즈미 고향 가나가와서 회담 조정"

[도쿄=AP/뉴시스]한일 정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이 이달 중 일본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해 12월 7일 방위성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 하고 있는 모습. 2027.01.21.

[도쿄=AP/뉴시스]한일 정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이 이달 중 일본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해 12월 7일 방위성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 하고 있는 모습. 2027.01.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일 정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이 이달 중 일본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의 고향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横須賀)시에서 회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양 국방장관은 요코스카시에 위치한 미국 해군기지도 시찰해 한미일 3국 협력을 확인할 전망이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9월 당시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이 방한했을 때 한일은 국방장관 상호 방문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안 장관의 방일도 상호 방문의 일환이다.

고이즈미 방위상도 조기 방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신문은 양 장관이 "지난해 12월 하순 물밑에서 전화 회담을 한 사실도 판명됐다"고 전했다.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은 관계 개선을 위한 조율을 계속해온 것으로 보인다.

한일 국방 교류는 일본이 지난해 11월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급유 지원을 거절한 이후 정체됐다. 당시 일본 측은 한국 블랙이글스가 독도 주변을 비행한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한국군 군악대가 예정했던 자위대 음악 축제 참가를 취소했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도 조율해 오던 11월 중 수색·구난 공동훈련을 보류했다.

이후 한일은 지난 13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일 안보 협력 중요성을 확인하고 교류 재개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한일 국방 교류의 물꼬도 트이는 모양새다.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번 회담에서 정체됐던 국방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 관계를 재구축해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북한 등에 대한 억지력을 높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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