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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1위' 알카라스·사발렌카, 호주오픈 8강행…트로피 도전 '순항'

등록 2026.01.25 1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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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멜버른=AP/뉴시스]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즈(스페인)가 25일(한국 시간)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토미 폴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 2026.01.25.

[멜버른=AP/뉴시스]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즈(스페인)가 25일(한국 시간)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토미 폴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 2026.01.2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알카라스는 25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남자 단식 4라운드에서 토미 폴(20위·미국)을 3-0(7-6<8-6> 6-4 7-5)으로 완파했다.

톱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알카라스는 생애 첫 호주오픈 트로피를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4개 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그는 3년 연속 호주오픈 8강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준결승 코트를 밟은 적은 아직 없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알카라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줬다.

또한 1세트 타이브레이크 3-3엔 관중석에서 긴급한 의료 처지가 필요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며 경기가 14분 넘게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경기 중단에 흐름을 잃은 폴은 이후 더블폴트를 범하며 알카라스에게 세트를 내줬고, 알카라스는 기세를 이어 2, 3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알카라스는 "폴이 시작부터 정말 강하게 나왔다. 샷 하나하나가 강력해서 초반에는 다소 어려웠다"며 "전반적으로 정말 높은 수준의 경기였고, 3-0으로 이겨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단식 경기에선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빅토리아 음보코(16위·캐나다)를 2-0(6-1 7-6<7-1>)으로 꺾었다.

2023~2024년 호주오픈 2연패를 차지했던 사발렌카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로 내주지 않고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사발렌카는 미국의 떠오르는 샛별 이바 요비치(27위)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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