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A 공항 억류' 이정후 "며칠 동안 정신없었다…잘 해결돼 다행"

등록 2026.01.26 09:39: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WBC서 팀 에이스 웹과 만남 기대…"짜릿할 것"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며 인터뷰하고 있다. 2026.01.21.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며 인터뷰하고 있다. 2026.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최근 미국 현지 공항에서 억류됐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서류 문제 등 모든 것이 잘 해결됐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라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구단 팬페스트 행사에 참석한 이정후의 말을 인용해 "지난 며칠 동안 정신이 없었지만, 모든 것이 잘 해결돼 다행"이라며 "주변 분들과 에이전시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출국한 이정후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서류 문제로 인해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정후는 4시간 동안 공항에 구금됐고, 이정후의 통역사는 입국이 일주일 정도 지연되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우리는 이민 당국과 구단, 관계 기관과 함께 서류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문제나 그런 성격의 사안은 전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정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의사소통과 서류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잘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오늘 이정후가 이곳에 와 있다"고 말한 뒤 "정신이 없었고 많은 문자도 받았지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일축했다.
[이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래리 베어(왼쪽부터) CEO,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비텔로 감독,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가 7일 오후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07. myjs@newsis.com

[이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래리 베어(왼쪽부터) CEO,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비텔로 감독,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가 7일 오후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07. [email protected]

이달 초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동료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를 교류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코치진, 동료들과 함께 고기를 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그는 3월 열리는 WBC에서 팀 동료이자 에이스인 로건 웹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C조에 속한 한국과 B조에 편성된 미국이 맞붙으려면 두 팀 모두 최소 4강에 진출해야 한다.

이정후는 "국가를 대표해 WBC에 출전하는 건 큰 영광"이라며 "웹과 맞붙을 기회가 온다면 정말 짜릿할 것이다. 토너먼트에서 그를 만나는 건 우리(한국 야구 대표팀)에게 달려있다"이라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