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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출판기념회 연기…故이해찬 추모 동참

등록 2026.01.28 0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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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흥시의 미래 발전 방안 제시

[시흥=뉴시스]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뉴시스 DB).*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뉴시스 DB).*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오래전 기획한 출판기념회 일정을 조정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故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화의 거목'으로 불린다.

임 시장은 최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8년 시정 일기를 담은 저서 '임병택의 시정 일기' 출판기념회를 다음 달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인회 생략 등 당일 행사도 조용히 치룬다. 이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추모를 위해서다.

임 시장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내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시간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변경한 가운데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고 적었다.

아울러 그는 "깊은 이해를 구하는 가운데 행여 일과 선약 등으로 못 오신다고 하더라도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오시는 대로 인사를 나누는 등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나라와 민족,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당신의 용기와 눈물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해찬 총리님의 영면을 기도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임 시장은 지난 2018년 시흥시장에서 처음 당선된 이후 8년 가까운 날들의 시정을 일일이 정리해 한 권의 책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민생과 시민의 생명을 지키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특수학교를 만들어 내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투쟁하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시각장애를 극복하며 누구보다 용감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시민의 이야기, 폐지를 주워 모은 전 재산을 내놓으신 할머니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아울러 "앞으로의 기록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자신에게 주어진 '시정 일기'가 누군가의 길잡이기가 되는 가운데 이어달리기 주자(시장)로 의서 역할에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지난 8년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천해 온 시흥시의 커다란 대전환의 토대 위에 더 큰 미래를 설계하려 한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시민의 삶이 가장 빛나는 도시 '시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 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쳐 민선 7~8기 시흥시장에 당선된 임 시장은 K-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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