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처럼 조리개 여닫는 카메라…아이폰18 프로에 담길 6가지 새 기능
애플, 아이폰18 프로에 A20 프로 칩 탑재 전망
속도 빠르고 전력 효율 향상…고사양 게임 지원
가변 조리개 기술 통해 깨끗한 야경 사진 구현
다이내믹 아일랜드 축소되고 C2 모뎀 등 특징
대용량 배터리 기대…240g 이상 '무게'는 부담
![[서울=뉴시스] 아이폰17 프로·프로 맥스는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다. (사진=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01939306_web.jpg?rnd=20250910051324)
[서울=뉴시스] 아이폰17 프로·프로 맥스는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다. (사진=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18 프로에 6가지 신기능이 담길 전망이다.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지만 '무게'라는 현실적인 숙제가 남아있다.
28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A20 프로(Pro) 칩은 아이폰18 프로의 핵심 업그레이드 중 하나다. 반도체 업계의 꿈으로 불리는 2나노(nm) 공정이 처음 적용된다.
나노 숫자가 작을수록 칩 안의 길을 더 촘촘히 낼 수 있는데, 속도는 빨라지고 전력 효율은 좋아진다는 걸 의미한다. 기존3나노 공정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 처리 속도는 약 15% 향상되고, 전력 소모는 최대 30%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무거운 앱을 실행할 때 끊김 없는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여러개의 반도체 칩을 하나로 합쳐서 포장하는 웨이퍼 레벨 멀티칩 모듈(WMCM) 패키징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 인공지능(AI) 처리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 사람 눈을 닮은 가변 조리개 기술이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햇빛이 강한 낮에는 조리개를 조여 선명도를 높이고 어두운 밤에는 조리개를 활짝 열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노이즈 없는 깨끗한 야경 사진은 물론 인물 사진에서 배경을 흐릿하게 만드는 보케 효과도 훨씬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아이폰16e(오른쪽) 화면에 보이는 '노치' 디자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는 펀치홀 모양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돼있다. 2025.03.14. hsyh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846_web.jpg?rnd=20250314151849)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아이폰16e(오른쪽) 화면에 보이는 '노치' 디자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는 펀치홀 모양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돼있다. 2025.03.14. [email protected]
세번째, 화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상단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축소된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 윗부분에 있는 검은색 알약 모양의 영역을 말한다. 애플은 새로운 센서 소형화 기술로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 ID 센서가 차지하는 공간을 대폭 줄인 것으로 전해진다.
네번째, 전작에서 처음 선보인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존 버튼이 터치 감도가 높아 오작동한다는 후기를 반영해 보완을 거쳤다. '딸깍'하고 누르는 물리적 피드백을 강화하고, 카메라 앱 실행, 초점 고정, 줌 조절 등이 훨씬 직관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마치 디지털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듯한 손맛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애플은 독립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통신 칩(모뎀)까지 직접 설계했다. 새로운 'C2 모뎀'은 지하철, 대형 쇼핑몰, 인파가 몰린 축제 현장 등 통신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데이터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게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아이폰 역사상 처음 5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종일 써도 배터리가 부족하지 않은 스마트폰을 만드려는 전략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성능과 대용량 배터리를 구현하려면 기기 내부 부품 밀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역대급 무게가 불가피해진다. 특히 프로 맥스의 경우 지금까지 아이폰 중 가장 무거웠던 아이폰13·14 프로맥스 무게(240g)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이 손목 피로도를 감수하고도 기술적 정점을 찍을 아이폰18 프로를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이외에도 디자인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소위 '카툭튀'로 불리던 카메라 섬 경계가 사라지고, 뒷면 유리와 카메라 렌즈 부분이 일체형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애플은 새로운 색상으로 커피 브라운, 퍼블, 버건디 등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색상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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