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전기차 타이어 시장서 '독주’
전기차 보급 확산, 전용 타이어 주목
'아이온' 전용 기술로 성능 균형 확보
글로벌 완성차 신차 타이어 채택 확대
중국 BYD 등 현지 파트너십도 강화
모터스포츠 R&D 등 기술력 고도화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제품인 '아이온 에보(iON evo)'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6.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8/NISI20260128_0002050700_web.jpg?rnd=20260128154904)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제품인 '아이온 에보(iON evo)'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6.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기술 발전과 보급 확산에 따라 전용 타이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주행 성능과 전비 효율, 정숙성 등 차량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인식되면서 소비자들의 타이어 브랜드 관여도 역시 높아지는 흐름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독자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저소음, 높은 마일리지, 강력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전기차에 요구되는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고성능 전기차의 주행 특성을 고려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온은 지난해 BMW 'iX'와 'i4’, 루시드모터스 '그래비티', 쿠프라 '본', 샤오미 'YU7',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아 'EV4'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의 신차용 타이어로 채택됐다.
현재 포르쉐, 아우디,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며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한 BMW iX 모델.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6.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8/NISI20260128_0002050701_web.jpg?rnd=20260128154955)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한 BMW iX 모델.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6.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BYD의 핵심 전기차 모델인 '씰 06', '아토 3', '돌핀', '시걸', '송', '위안' 등에 아이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도 BYD와 함께하며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BYD와 메르세데스-벤츠 합작 브랜드 덴자, 상하이자동차(SAIC)와 알리바바그룹 합작 브랜드 아이엠 모터스, 립모터, 세레스, 샤오미 등 중국 로컬 전기차 브랜드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로보콰이파오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자율주행 차량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아이온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2022년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북미, 중국, 아세안, 중남미,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퍼포먼스용, 사계절용, 올웨더용, 겨울용 등 300여개 규격을 운영하며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제품 경쟁력은 유럽 현지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테스트에서 3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았고, 영국 왓타이어 어워드에서는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로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라 E'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6.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8/NISI20260128_0002050702_web.jpg?rnd=20260128155043)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라 E'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6.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모터스포츠 기반 연구개발(R&D)이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최고 시속 322km의 극한 주행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양산 제품 개발에 반영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기차 브랜드의 기술 요구에 대응하겠다"며 "동시에 다양한 주행 환경과 운전자 특성을 반영한 아이온 제품군을 확대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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