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저스 쿠팡 대표 3시간째 경찰 조사…증거인멸 추궁
오후 2시 출석해 3시간째 조사…심야조사엔 선 그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30일 오후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에서 진행되는 소환조사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21145062_web.jpg?rnd=20260130141811)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30일 오후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에서 진행되는 소환조사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른바 '셀프 조사' 의혹을 받고 있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에 대한 경찰 조사가 30일 3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자체 조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이나 수사 방해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로저스 대표 측은 심야조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로저스 대표를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까지 조사는 3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쿠팡이 수사기관과 협의 없이 자체 조사를 진행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 핵심 증거물인 전자기기 분석이 어떤 판단 아래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노트북을 경찰과 협의 없이 자체 분석한 뒤, 실제 저장된 정보는 3000건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달 25일 발표해 '셀프 조사'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로저스 대표는 심야조사에는 동의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우 조사는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찰 제공 통역과 로저스 대표 측 통역이 동시에 배석해 이중 통역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1·2차 경찰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으나, 강제 수사 가능성이 거론되자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해 지난 21일 국내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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