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수산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인정 약정' 체결
연간 1만4000여건 수산물 수출입 절차 간소화
![[부산=뉴시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CI (그림=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01762342_web.jpg?rnd=20250204113359)
[부산=뉴시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CI (그림=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 2025.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오는 9일 부산 영도 수품원에서 인도네시아 검역청(IQA)과 수산물의 전자검역증명서 상호인정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자검역증명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지정한 수산생물질병에 대해 수출국 정부가 질병이 없음을 전자형태로 보증하는 제도이다. 이 증명서는 국제표준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SOAP)을 활용해 양국 검역당국 간 직접 전송되며, 종이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절차가 필요 없어 즉시 통관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수산물 수입으로는 네번째, 수출로는 최초로 전자검역증명서를 적용하게 되며, 우리나라는 기존 전자검역증명서 적용 3개국을 포함해 전체 수산물 교역 건수의 약 38%를 전자검역증명서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양 기관은 약정체결 이후 6개월간 종이증명서와 전자증명서를 병행해 발급하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전자증명서로 전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전자검역증명서 도입으로 연간 1만4000여건의 한국-인도네시아 간 수산물 수출입 절차가 간소화돼, 통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일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번 약정체결은 검역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교역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여 안전한 수산물 교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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