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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참패 야당 노다 “죽을 만큼 큰 책임”·사이토 “그래도 중도 깃발 아래 뭉쳐야”

등록 2026.02.09 02:20:00수정 2026.02.09 0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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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 참패 후 9일 새벽 기자회견 패배 인정

노다 “불씨 끄지 않고 계속 밝히는 한 기회는 있어”

[도쿄=AP/뉴시스] 중도개혁연합의 노다 요시히코(왼쪽)와 사이토 데쓰오 공동대표가 8일 밤 9시 넘어 중의원 참패 결과가 나온 뒤 공동 기자 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도쿄=AP/뉴시스] 중도개혁연합의 노다 요시히코(왼쪽)와 사이토 데쓰오 공동대표가 8일 밤 9시 넘어 중의원 참패 결과가 나온 뒤 공동 기자 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8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참패한 중도개혁연합의 노다 요시히코 공동대표는 9일 새벽 0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각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특유의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에 따라 결과가 크게 좌우되었다.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었다면, 그 의미에서는 여당에게 패배했다고 생각한다”고 패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자민당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정치와 돈 문제 같은 개별적인 문제를 넘어선 강한 분위기가 감돌고, 저항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투표일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은 결과로 책임을 지는 것이므로, 이렇게 큰 패배를 겪은 책임은 바로 대표인 나의 책임이 매우 크다”며 “죽을 만큼 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다 대표는 “불씨를 끄지 않고 계속 밝히는 한 기회는 있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국회 심의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등에 따라 보다 폭넓은 사람들에게 결집을 촉구할 가능성은 아직도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중도 개혁 연합의 사이토 데쓰오 공동대표도 새벽 0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각 기자회견에서 “노다 공동대표와 함께 각각의 당을 탈당하고 중도의 깃발 아래 모이기로 큰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은 반드시 제대로 져야 한다. 임원 회의가 있기 때문에, 함께 싸워온 여러분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도를 만든다는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다소 작은 덩어리일 수 있지만, 이를 확실히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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