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가곡면 서식지서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행사
10일 불법 엽구 수거·서식지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병행

2025년 산양 먹이주기 행사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천연기념물 산양을 보호하기 위해 10일 가곡면 풍곡리 일원에서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설과 한파로 인해 먹이 활동이 어려운 산양의 탈진·폐사를 예방하고,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시는 이날 산양이 즐겨 먹는 뽕나무 잎 등 총 300kg의 먹이를 주요 서식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지역의 불법 엽구(올무, 덫 등)를 수거하고 서식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생태계 보전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양은 우리나라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고산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귀한 종이다. 지난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1998년부터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분류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양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의 뜻을 모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 보전 활동을 전개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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