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허깅페이스에 '제주어 특화 LLM' 공개
전세계 개발자와 공유하는 '제주어 데이터'…지자체 행정·관광산업 혁신 기대
한국적 특성 담은 데이터 집중학습…표준어·제주어 간 프리패스 소통
![[서울=뉴시스]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앨런 LLM 제주어 v1 4B'. (사진=이스트소프트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8842_web.jpg?rnd=20260209092700)
[서울=뉴시스]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앨런 LLM 제주어 v1 4B'. (사진=이스트소프트 제공) 2026.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모델 공개는 국내 환경에 맞춘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적 특성이 반영된 데이터를 집중 학습시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국내 맞춤형 AI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모델은 오픈소스 기반의 미세 조정(Fine-tuning) 기법을 적용해 약 40억개의 파라미터 규모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제주어와 표준어 간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스트소프트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경량 모델이라도 특정 언어와 분야에 특화될 경우 수백억 개 파라미터를 갖춘 대형 모델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자체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인프라와 결합해 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AI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 지역의 AI 전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변형진 이스트소프트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모델은 국내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AI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최적화와 고효율 중심의 국내 특화 AI 기술을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대국민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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