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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결산시즌 투자 주의…상폐 기업 16% 결산 부실"

등록 2026.02.09 14:22:58수정 2026.02.09 14: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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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25사업연도 결산기를 맞아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장 폐지된 기업 254사 중에서 결산과 관련해 상장 폐지된 기업은 총 40개로 15.7%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상장폐지 기업 대비 결산 관련 비중은 9.6%로 전년(7.3%) 대비 늘어났다.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에서는 '감사의견 비적정'이 가장 큰 비중(37사·92.5%)을 차지했고, '사업보고서 미제출' 사유(3사·7.5%)도 있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00%, 코스닥시장 91.4%가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됐다.

특히 2024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유예된 17개사(유가증권 6개사·코스닥 11개사)는 이번 2025사업연도 감사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가 투자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 조치를 수반할 수 있어 보고서 수령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주총회 1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산 시기에는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집중되고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조치가 수반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현황과 정기결산 관련 투자유의사항 가이드는 상장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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