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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현장에 있던 개와 고양이, 용의자 DNA 단서 제공할 수 있어"

등록 2026.02.10 20:06:25수정 2026.02.10 2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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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개와 고양이가 인간 DNA를 지니고 또 옮길 수 있어 집에서 기르는 애완 동물들이 범죄 해결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새 호주 과학연구가 알려졌다.

이는 이제 경찰 법의학 팀은 범죄 현장에 애완 동물이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DNA를 발견하고 조사하는 것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 상황에서 이 발견과 조사에서 믿을 만한 새로운 길이 생긴 것이라고 10일 호주 플라인더스 대학이 말했다.

집 주인이나 애완동물 주인 이외의 사람이 범죄 현장에 있었을 경우 이 사람의 DNA를 그때 같이 있던 애완 동물이 어딘 가에 간접적으로 옮겼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대학 팀과 빅토리아주 경찰 전문가들은 이를 확증할 동물들의 검사 방식을 장기간 연구해왔다.

"개와 고양이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집에 있으며 이들은 다수의 사람들 및 환경과 일상적으로 상호 작용한다"고 연구팀 한 명은 설명하고 있다.

개와 고양이가 DNA 중개 역을 한다는 말이다. 애완 동물이 범죄 용의자와 아주 짧은 접촉을 했을 경우에도 애완 동물에게 탐지 가능의 인간 DNA가 남아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또 개와 고양이가 이것들을 지니고 다니면서 다른 장소에 옮기며 퍼트린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통제된 환경 아래서 애완동물-사람 자원자 상호작용을 통한 'DNA 옮겨짐'을 테스트했다. 애완동물에 (묻어)있는 주인 DNA가 범죄 용의자 역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어 이 용의자를 범죄 현장과 연결시킨다. 또 DNA는 주인이 한번도 터치한 적이 없는 장소까지 퍼져있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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