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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현장경영 '속도'…"에너지·소재 핵심사업 집중점검"

등록 2026.02.12 0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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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창원 사업장 현장 방문

가스터빈·SMR 제조 현장 살피며 점검

두산밥캣·전자BG 사업장 현장도 찾아

현장 경영 통해 주요 사업 성장 박차

[서울=뉴시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1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에서 발전용 가스터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1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에서 발전용 가스터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2026.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에너지, 첨단 소재, 소형 장비 등 주요 사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1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전날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에너지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박 회장은 최근 수주 확대로 한층 분주해진 발전용 가스터빈 공장과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제작 라인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AI(인공지능)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사업 분야에 큰 기회의 장이 열렸다"며 "그간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16기에 달하는 가스터빈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누적 기준 2030년 45기, 2038년 105기에 이르는 가스터빈 수주를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 상태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창원 사업장 연간 생산 규모를 기존 대비 1.5배 수준인 12대로 확충하는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가스터빈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터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각을 나타내는 SMR 분야에서도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사업장에 세계 최초로 SMR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 12기 수준인 SMR 생산 능력을 20기 이상으로 확대한다.

박 회장은 지난 2일에는 두산밥캣 인천 사업장을 찾았다.

박 회장은 두산밥캣 사업 성과와 사업장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제조 현장을 둘러봤다.

박 회장은 주요 부품 수급 현황, 신제품 상용화 시기 등에 대해 질문하며 생산 전반을 점검했다.

박 회장은 인천, 창원 등의 작업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임직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날에는 충북 증평 ㈜두산 전자BG 사업장을 방문해 AI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 제조 공장을 점검한다.

CCL은 절연체 양면에 동박을 입힌 판으로 전자제품 신경망 역할을 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기초 소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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