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시안컵 모드' 신상우 감독 "무조건 승리하는 축구 보여드릴 것"

등록 2026.02.16 16:57: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5~18일 훈련 후 19일 결전지 호주로 출국

내달 2일 이란, 5일 필리핀, 8일 호주 상대

주장 고유진 "체력 최대한 끌어올려야"

[서울=뉴시스] 신상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상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상우호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무조건 승리'를 예고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여자 아시안컵 대비에 돌입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8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 결전지 호주로 출국한다.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해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처음 소집했다. 시설은 안 와본 사람은 모를 정도로 너무 좋다. 짧은 소집 훈련이지만 보람 있게 잘 훈련하고 호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아시아 국가들과 경기하는 만큼 무조건 승리하는 축구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늘 해왔던 것처럼 많이 뛰고, 결정짓고, 승리하는 축구를 하려고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뉴시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여자대표팀은 A조에 편성, 68위 이란, 41위 필리핀, 15위 호주와 묶였다.

이란전은 3월2일 오후 6시, 필리핀전은 사흘 뒤인 5일 오후 12시 골드코스트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최국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은 8일 오후 6시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펼쳐진다.

이번 여자 아시안컵은 총 12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뉜 조별리그로 시작된다.

각 조 1, 2위 6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팀까지 총 8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내년 브라질에서 열릴 2027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도 겸해 호성적이 절실하다.

준결승에 오른 4팀,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2팀까지 6팀이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PO에서 탈락할 경우 대륙 간 토너먼트를 통해 다시 본선 진출을 노려야 한다.

여자대표팀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새로 완공된 실내축구장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 이후 론도(볼 돌리기)로 몸을 풀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뉴시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고유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고유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장을 맡은 고유진(인천현대제철)은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만큼 선수들도 중요한 대회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대회까지) 2주 정도인데, 선수들 대부분이 비시즌 기간이라 몸을 만드는 게 급선무일 것 같다. 체력적으로 끌어올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전했다.

고유진은 지난해 11월 왼발 근막 파열을 입은 이금민(버밍엄)을 대신해 선수단을 이끈다.

그는 "선배들도 있고 후배들도 있는데, 중간 역할 때문에 주장을 맡기신 것 같다. 그만큼 선배들이랑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여자 아시안컵에 나가면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다. 그 공격수들을 잘 막아야 승리할 수 있다. 뒤에서 책임감을 갖고 경기 끝까지 집중해 최대한 실점이 없도록 헌신적인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