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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미일 연합훈련, 한미일 3국 훈련과 무관"

등록 2026.02.23 13:35:40수정 2026.02.23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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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달 15일 우리 측에 한미일 훈련 제안

韓, 다케시마의 날과 설 연휴로 일정 조정 요청

3월 FS연습 정상 시행…야외기동훈련 연중 분산 실시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이 실시된 1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정례 연합훈련인 이번 FS 연습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나타난 전술적 변화 등을 시나리오에 적극 반영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2025.03.10.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이 실시된 1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정례 연합훈련인 이번 FS 연습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나타난 전술적 변화 등을 시나리오에 적극 반영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2025.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최근 미일 양국이 동해와 동중국해 일대에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한미일 안보협력차원의 3국 연합훈련과 무관하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일 안보협력은 3국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지난 19일 "안보 환경이 한층 더 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위대와 미군이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달 16일과 18일 동해와 동중국해 등에서 실시된 미일 연합 공중훈련에는 미국 B-52 전략폭격기 4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6대, F-15 전투기 5대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달 15일 우리 측에 한미일 공중훈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일정을 앞당겨 '다케시마의 날'과 일정 간격을 두고 3국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과 '다케시마의 날' 이후 한미 양국만 훈련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다시 제안했다고 한다.

미국은 우리 측과 훈련 일정을 조율하다 지난 5일 미군 단독으로만 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한미군은 지난 18일 서해상에서 단독 훈련을 실시했는데, 이 훈련이 미측이 언급한 단독훈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맹 간 훈련의 시기와 방식, 참여, 범위에 대한 조율은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 협력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굳건하고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계획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FS 연습 관련해 한미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완료되면 적절한 시기에 시기, 규모, 방법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 또한 "3월 계획된 FS 연습은 정상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습은 우리 군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검증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FTX 훈련을 포함한 한미 연합훈련은 상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능력 제고를 위해서 연중 균형되게 분산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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