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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전국 최초 헬기 이송 조산 임산부 케어 나서

등록 2026.02.24 15: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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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기저귀·손편지' 안심키트

[제주=뉴시스] 제주소방헬기 본부장

[제주=뉴시스] 제주소방헬기 본부장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되는 조산 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항공 구급 119안심케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119안심케어는 이른둥이 전용 기저귀와 항공대 직원들의 응원 편지가 담긴 119안심케어 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주에서는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병상이 열악한 상황이다. 병상이 부족할 경우 서울 등 육지 대학병원으로 헬기 이송이 불가피하다.

갑작스러운 이송으로 인해 산모들은 출산용품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낯선 타지에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시중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이른둥이' 전용 기저귀와 함께 손수 작성한 편지를 담은 '119안심케어 키트'를 제공한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119안심케어 키트는 도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따뜻한 소방항공 서비스"라며 "현장에서 느낀 안타까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정책으로 발전시킨 사례로, 도민 중심의 체감형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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