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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밭작물 자조금 79억 조기 투입…수급 조절 뒷받침

등록 2026.02.27 1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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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 최대 당근 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12.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 최대 당근 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12.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2025년산 주요 월동채소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침체에 따른 가격 회복을 위해 품목별 생산자연합회에 제주형 자조금을 조기 투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율감축과 분산 출하 등 수급 조절의 실행 주체는 각 생산자연합회로 도는 재정 지원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산 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1만484㏊로 전년보다 17.5% 늘었으며 생산량은 52만8000t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가격 호조에 따른 농가의 기대 심리가 재배 확대로 이어진 결과다.

품목별로는 월동무 5585㏊·35만7000t, 양배추 2040㏊·9만9000t, 당근 1850㏊·6만800t, 브로콜리 1009㏊·1만600t이다.

2026년도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은 전년(68억4800만원)보다 15.9% 늘어난 79억3400만원 규모로 조성됐다.

연합회가 조성한 금액만큼 도비를 1대 1로 매칭 지원하는 구조로 품목별 조성 규모는 월동무 28억원, 당근 26억원, 양배추 21억1400만원, 브로콜리 4억2000만원이다. 2015년 당근을 시작으로 현재 4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각 생산자연합회는 조성된 자조금을 올해 과잉생산 상황에 맞춰 자율감축과 분산 출하에 집중 활용한다. 이와 함께 소비홍보,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출하 시기에 맞춰 자조금을 적기 집행하게 됐다"며 "행정과 수급관리연합회, 품목별 단체, 제주농협 채소조공법인이 합심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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