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령 운전 사상자 매년 1000여명…면허 반납률 2%
4년간 4148명…사망 47명·부상 4101명
고령층 면허 자진 반납률 2.11% '바닥'
![[제주=뉴시스]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02071129_web.jpg?rnd=20260226124214)
[제주=뉴시스]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2.26. [email protected]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상자는 4148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상자 수는 ▲2024년 사망 8명·부상 1091명 ▲2023년 사망 13명·부상 1068명 ▲2022년 사망 17명·부상 976명 ▲2021년 사망 9명·부상 966명 등이다.
차대차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독 사고 16명, 차대사람 12명 순이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25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A(8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SUV를 충격하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급가속해 인도를 타고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보행자와 음식점 내 사람이 없어 부상자는 차량 탑승자 3명에 그쳤다. 이들 모두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로터리는 서귀포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제주시 이도동에서는 B(8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민센터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당시 주차된 차량을 빼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28일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피로연장에서는 C(80대)씨가 몰던 경차가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도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반납률이 1~2%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제주도 내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31만8962명 가운데 6741명이 반납했다. 반납률은 2.11%로 저조한 수준이다. 면허 반납 시 10~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23일 오후 제주시 이도동 소재 주민센터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8834_web.jpg?rnd=20260224104626)
[제주=뉴시스] 23일 오후 제주시 이도동 소재 주민센터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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