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휴온스랩 "피하주사 기술로 항체 제형변경 가능성 관찰"

등록 2026.03.05 09:39: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이디퓨즈' 비임상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휴온스랩 로고. (사진=휴온스랩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휴온스랩 로고. (사진=휴온스랩 제공) 2025.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랩은 4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ASCPT) 연례회의에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디퓨즈'의 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디퓨즈는 정맥주사(IV) 제형을 보다 편리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다.

휴온스랩은 11종의 단일클론 항체(mAb) 및 3종의 ADC를 대상으로 하이디퓨즈를 적용하고 원 물질과 비교하는 약물동태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하이디퓨즈 적용 시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원 물질(항체, ADC)의 고농도 제형과 하이디퓨즈를 포함해 제형화한 고농도 제형을 각 투여했다. 약물 동태를 비교 평가한 결과, 하이디퓨즈 기반 고농도 제형은 원 물질 대비 약물 노출량(AUC)이 116~162%, 최대 혈중약물농도(Cmax)는 113~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이디퓨즈 기반 제형에서 항체 투여 용량을 약 25% 감소시킨 조건에서도 원 물질 고농도 제형과 동등한 수준의 AUC와 Cmax가 관찰됐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 기반 제형 기술을 활용할 경우 항체의약품의 피하(SC) 투여 시, 투여 용량을 줄이면서도 유사한 약물 노출 및 효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핵산치료제, 이중항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PROTAC)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하이디퓨즈 플랫폼 기반 제형 기술은 항체 및 ADC 기반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치료접근법)의 피하 제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랩은 작년 12월 하이디퓨즈 기술이 적용된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자임주'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품목허가를 받으면, 성형, 피부, 통증 및 부종치료 영역에서 단독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