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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다시 오르는 환율…1493.7원 마감(종합)

등록 2026.03.13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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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장기화 우려에 위험 회피 심리 강화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70.86포인트(3.06%) 하락한 5412.39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9.4원 오른 1490.6원으로, 코스닥지수는 26.12포인트(2.27%) 내린 1122.28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3.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70.86포인트(3.06%) 하락한 5412.39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9.4원 오른 1490.6원으로, 코스닥지수는 26.12포인트(2.27%) 내린 1122.28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국제 유가 급등이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원화 가치가 또 떨어졌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9.4원 오른 1490.6원으로 시작해 장중 148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다가 두 자릿수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주수입국인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로 당분간 원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다. 비축유 방출 계획도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돼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 및 역외 환율 급등을 반영해 1490원 수준에서 출발, 이후 국내 증시 조정과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 국채 선물 매도 등의 강도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입 차질이 우려되고 유가 상승과 환율 상승은 국내 물가 상승에도 영향, 뉴욕 증시 조정에 국내 증시에도 투자 심리 위축 등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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