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장동혁 지원유세 요청은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춰 판단"
"장 대표는 노선형 정치인…철저히 서울적 사고로 선거 치러야"
오세훈 혁신 선대위 요구에 "아주 부적절…실무형 선대위 필요"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26.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2697_web.jpg?rnd=2026032609410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장동혁 대표의 서울 지역 지원유세와 관련해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을지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의 지원유세를 거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건 너무 나간 해석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노선형 정치인이 돼 있고, 이번 선거는 철저하게 서울적 사고에서 치러야 한다"며 "정책 선거, 현장 선거에서 정치 선거로 비화되면 유불리 문제를 떠나 서울시민께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짓말할 수는 없고 당대표를 불렀을 때 긍정·부정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종 후보가 된 다음에 선대위에서 신속히 결정할 것"이라고 보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혁신 선대위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아주 부적절하다. 서울시민은 선대위에 투표하지 않고, 후보에 투표한다"고 했다. 또한 "저는 서울시민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실무형 선대위를 요청할 것"이라며 "혁신 선대위는 정치적 논쟁을 불러들일 위험도 있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인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에 관해서는 "현장에서 신통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구청과 시청의 해석이 다르고, 아직 무한루프 속에서 있는 사업장들이 많다"고 했다. 이제 집중력을 발휘해 신통기획 시즌2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출퇴근용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폐지도 가능하다는 뜻인가'라고 묻자 "열어놓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향해서는 "대통령에 의존해서 서울시정을 풀어갈 생각하지 말라. 서울시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며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있다. 거기에 대통령이 와서 풀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의존하는 의존형 후보들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주택·일자리·교통·육아와 출산·노후 문제들이 모두 깊고 넓은 구조적인 한계 속에 빠져있다"며 "이는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서로 연결된 하나의 구조적 문제다. 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연결된 문제를 조각조각 다뤄서 변죽만 울리고 해결도 돌파도 안 되는 상황은 끊어내야 한다"며 "서울시민들의 질문 취합자가 되겠다. 질문들을 따라서 반드시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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