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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재 잡아라"…정부, 미국서 범부처 협력 유치 행사 개최

등록 2026.03.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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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인 포함 글로벌 우수인재 대상 행사

10개 기업, 14개 대학·연구기관 등 부스 운영

톱티어 비자 신설, 정착 지원 체계 강화 방침

[서울=뉴시스] 과학기술통신부는 31일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재외 한인을 포함한 글로벌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해외인재 유치 홍보 행사(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통신부는 31일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재외 한인을 포함한 글로벌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해외인재 유치 홍보 행사(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통신부는 31일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재외 한인을 포함한 글로벌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해외인재 유치 홍보 행사(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신진 한인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4.2%가 국내 복귀 의향을 밝혔다. 다만 국내에 들어올 때 애로사항으로 질 좋은 일자리 부족이 대다수 응답을 차지했다.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급여 및 연구비 지원, 안정적 일자리 매칭 등을 언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실질적인 지원 사업과 채용 연계를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우수 해외인재 유치 행사에서 1600여명 이상 현지 연구자와 접점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에서의 연구·취업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등 여러 정부 부처 협력 아래 한국과학창의재단(KOSAC),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자들에게 한국 내 연구 및 창업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 이노코어 등 정부의 주요 유치사업 공고 기간에 맞췄다. 또 채용 희망 기업, 기관들이 별도 채용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참여 기업, 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항공우주(KAI), LIG 넥스원 등 10개 기업과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14개 대학·연구기관이다.

창업을 고민하는 인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됐다. 창업 전용 부스에서 국내 창업진흥 정책과 창업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성공한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창업 생태계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정부는 과학기술 연구분야 '톱티어(Top-tier) 비자' 신설을 비롯해 우수 인재들이 불편함 없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수 연구자들이 한국을 매력적인 연구 거점으로 인식하도록 정부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행을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경로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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