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모임기획·운영…관계형성 플랫폼 '라임', 6월 첫선
![[광명=뉴시스] 3월 광명시 청년동에서 열린 '2026 CXDC' 참여자들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모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055_web.jpg?rnd=20260401082051)
[광명=뉴시스] 3월 광명시 청년동에서 열린 '2026 CXDC' 참여자들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모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건강한 사회적 관계형성을 삶의 질을 좌우하는 기본권으로 설정, 공공이 청년의 정서적·사회적 연결망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광명시는 청년 정책의 새로운 축으로 '기본관계' 개념을 도입하고 6월 공공 관계 플랫폼 '라임(LIME, Life Is Meaningful Encounters)’을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라임은 청년이 직접 지역 기반 모임을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취향 중심 모임을 넘어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도록 설계한다.
시는 최근 만남조차 비용이 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관계 형성 기회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로 물질적 기반을 뒷받침해 왔다면 누구나 조건 없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본관계'도 공공이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청년동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용자 간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한 운영 구조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플랫폼 운영과 함께 모임을 이끌 '공동체 경험 설계자(커뮤니티 경험 디자이너)'도 양성한다.
광명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3~15일 참여자를 모집해 6주간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모임 기획과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참여 모임에는 활동 공간을 무료 제공하고,성장 단계에 따라 강사비와 재료비 등 활동비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경험은 개인의 삶의 방향과 행복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 누구나 고립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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