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9∼10일 방북…中 "양국 정상 합의 이행"
중국 외교부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왕이 외교부장 방북"
왕이, 6년 7개월 만에 방북…미·중 정상회담 한 달 앞둔 시점 주목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외교부는 8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9∼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최선희(왼쪽) 북한 외무상과 만나 악수하는 왕 부장. 2026.04.08](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20997537_web.jpg?rnd=20250929074055)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외교부는 8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9∼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최선희(왼쪽) 북한 외무상과 만나 악수하는 왕 부장. 2026.04.08
중국 외교부는 8일 왕 부장이 오는 9∼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의 방북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의 합의 이행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북과 관련한 질문에 "중국·조선(북한) 양국은 산과 물이 맞닿은 전통적인 우호적 이웃국가"라며 "중·조 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면서 발전시키는 것은 언제나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 부장의 이번 방문은 중·조 양측이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조 전통 우호협력 관계의 부단한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의 북한 방문은 약 6년 7개월 만이다. 앞서 2019년 9월 2일부터 사흘간 방북해 리수용 당시 노동당 외교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과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 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협의한 바 있다.
북한의 경우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해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전후로 두 차례 방중한 바 있다.
왕 부장의 이번 방북은 다음달 중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북·중 정상 간 교류나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양측의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북·미 대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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