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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몽골 MCS그룹과 MOU…현지 디지털은행 지분투자 추진

등록 2026.04.09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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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몽골 최대기업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몽골 현지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금융혁신 이끈다

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뱅크와 몽골 MCS그룹 임직원들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뱅크와 몽골 MCS그룹 임직원들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M뱅크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와 사용자 경험·환경(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M뱅크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로 몽골 유일의 디지털 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독자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Thin-filer) 고객에게 15조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해왔다. 해당 기술력과 건전성 관리 경험을 몽골 현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몽골은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정부 주도의 금융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디지털 뱅킹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중간 연령이 31.5세로 낮아 신용평가에 활용할 금융 이력이 충분하지 않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통신, 금융, 유통 등 자회사를 운영하는 MCS그룹과 협력해 몽골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현지 금융 생태계 혁신을 이끌 방침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현지 금융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먀그마르자브 간비얌바 MCS 홀딩스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카카오뱅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금융 노하우를 통해 몽골의 금융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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