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IP 키운다"…웹툰 엔터 김용수號, 배민출신 연고은 CBO 영입
채유기 CPO 등 새 리더십 체제 발표
'배민클럽' 성공 이끈 연고은, 초대 CBO로 합류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 로고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8/NISI20240728_0001614100_web.jpg?rnd=202407280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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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 신설 등 리더십 개편을 단행했다. 웹툰 엔터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가별로 분산됐던 조직을 통합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해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메가 지식재산(IP) 발굴과 인공지능(AI) 기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웹툰 엔터는 13일(현지 시간) 신임 최고제품책임자(CPO)·CBO 선임, AI·IP 등 핵심 사업을 총괄하는 리더십 재편을 포함한 고위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는 초대 CBO를 맡는다. 연 CBO는 삼성전자와 맥킨지를 거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클린 뷰티·리빙 브랜드 '심플리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우아한형제들 CGMO를 역임했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과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그로스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끈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부사장은 신임 CPO로 승진했다. 채 CPO는 '웹툰' 영어 서비스와 '라인망가' 프로덕트 운영 리더를 거쳤으며 직전까지 한국 서비스(네이버웹툰·시리즈) 총괄직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 일본, 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을 총괄하며 전사 프로덕트 전략 수립과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한다. 리 CFO는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와 창작 커뮤니티 확장 등을 기반으로 왓패드의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신임 AI 총괄에는 장태영 네이버웹툰 머신러닝 플랫폼 리더가 선임됐다. 장 총괄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거쳐 2021년 네이버웹툰에 합류해 머신러닝, AI 서비스 리더를 역임했다.
웹툰 엔터는 장 총괄이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전환을 주도하고 저작권 보호, 콘텐츠 추천, 번역 등 창작자 지원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IP 비즈니스 총괄에는 김신형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가 선임됐다. 김 총괄은 김용수 웹툰 엔터 프레지던트의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가 IP' 발굴·육성을 중심으로 IP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영상, 게임, 굿즈(MD) 등 IP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과 창작자 수익 확대에도 나선다.
웹툰 엔터는 이번 개편으로 리 CFO가 겸임하던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폐지한다. 개발 조직과 프로덕트, 사업 조직 간의 강결합을 기반으로 개발 조직의 빠른 실행력과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도 없앤다.
김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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