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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 우크라 헤르손주, 북한에 식량 수출 계획

등록 2026.04.17 06:17:55수정 2026.04.17 0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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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임명 주지사 주러 북한 대사와 회담

[서울=뉴시스]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 대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회담하는 모습. (출처=살도 주지사 텔레그램) 2026.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 대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회담하는 모습. (출처=살도 주지사 텔레그램) 2026.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의 주지사가 북한에 농산물을 수출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 점령 헤르손주의 블라디미르 살도 주지사는 1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와 회담에서 대북 식량 수출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살도는 "우리는 대화를 넘어 식용유, 밀가루, 가공 식품의 실질적 공급 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북한이 품질과 안정적 공급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썼다.

헤르손 주지사와 북한 대사는 또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살도는 헤르손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커뮤니티가 있음을 강조했다.

헤르손의 고려인들은 파벨 김이 이끄는 고려인 협회에 소속돼 있으며 김은 살도와 신홍철 대사의 회담에 배석했다.

헤르손주 고려인들은 북한 관련 행사에 자주 참석하며 과거 평양을 방문한 적도 있다.

살도와 신홍철 대사는 "농산물 공급 논의를 위한 사업 접촉"과 "문화·체육·교육 분야의 인도주의적 접촉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살도가 밝혔다.

살도는 신에게 헤르손주를 방문해 농업 시설을 시찰하고 현지 고려인들을 만나도록 초청했다.

살도는 러시아가 다른 돈바스 지역들과 함께 헤르손의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분리를 선언한 2022년 10월부터 이 지역을 대표해 왔다.

우크라이나 헤르손주는 드니프로강 동쪽 지역을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으며 주도 헤르손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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