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李,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재요청…국회 추천, 야당과 합의로 선정해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21196014_web.jpg?rnd=20260305094552)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재요청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하면서 수사기관에 달려 있던 브레이크를 모조리 뽑아낸 정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2025년 7월 3일 취임 30일 회견에서 이미 '임명을 지시해 놨다'고 말씀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났다"고 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초대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2016년 우병우 민정수석을 겨누자마자 '국기문란' 낙인을 받고 축출됐고, 감찰관실 인력은 30명에서 2명으로 쪼그라들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5년 내내 자리를 비워뒀고, 윤석열 정부는 그 자리를 끝내 채우지 못한 채 김건희 여사 의혹 속에서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네 번째 실패작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 인선이 전부"라며 "감찰 받는 쪽이 감찰관을 고르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찰 대상은 차고 넘친다"며 "지난 12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는 문자가 카메라에 포착됐을 때, 청탁의 정점은 가만히 있고 꼬리만 잘려 나가는 도마뱀의 정치를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다"고 했다. 또 "김용 전 부원장, 정진상 전 실장도 사법적 리스크 속에서 여전히 정치권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이끈 바로 그 변호인을, 외교 경력 한 줄 없이 유엔에 앉혔다. 오죽하면 '변호사비 대납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며 "유엔대사 자리도 이렇게 쓰시는 정부가, 특별감찰관 자리는 대체 누구로 채우실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법은 국회 추천 3인을 야당과의 합의로 선정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 자리마저 위성 야당들과 독단적으로 강행하겠다면, 그것은 '특별감찰관'이 아니라 '특별경호관'을 뽑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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