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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조제약 포장지 기업에 "국내 공급 우선 확대"

등록 2026.04.20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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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장 방문해 원료 수급 상황 등 점검

[안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국백신 공장을 찾아 주사기 제품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15. 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국백신 공장을 찾아 주사기 제품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조제약 포장지 전문 생산기업을 방문해 조제약 포장지의 국내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날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약품 자동조제장비 및 조제약 포장지 전문 생산기업인 제이브이엠(JVM)을 찾아 생산 공장의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원료 수급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조제약 포장지는 환자의 1회 복용량에 맞춰 의약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고, 보관 중 약효 저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환자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최종 단계인 만큼 핵심 의료필수품으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인해 조제약 포장지의 주 원료인 나프타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조제약 포장지 생산 차질 및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조제약 포장지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석유화학업계와 원료 우선 공급을 긴밀히 협의 중이다. JVM도 국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전력 가동하고 있다. 전년도 월 평균 생산량 대비 올해 1분기(1~3월) 월 평균 생산량과 4월 누적 생산량(17일 기준)이 각각 6.4%, 8.1% 증가했다.

업체 차원에서는 현장의 막연한 불안 심리와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평시 사용량에 준하는 물량 수준으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정부도 약사단체와 협력해 현장의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약국의 과도한 비축 자제를 독려하고 있다.

정 장관은 "현재까지 조제약 포장지 생산·유통에는 큰 차질이 없다. 5월에도 원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의 중인 만큼 일선 약국에서는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고 업체와 정부의 유통 조치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체에도 "일선 약국의 조제약 포장지 수급 불안 우려를 조기에 잠재우기 위해 조제약 포장지의 국내 공급을 우선적으로 확대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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