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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디자인·기술로 유럽 정조준

등록 2026.04.21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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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시대 '사람 중심 디자인' 강조…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공개…유럽 사업 본격 확대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에 설치된 갤럭시 폴더블폰으로 구성된 아트월.(사진제공=삼성전자)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에 설치된 갤럭시 폴더블폰으로 구성된 아트월.(사진제공=삼성전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6'에 나란히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디자인 철학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 빌트인 라인업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6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디자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12개 몰입형 공간을 '오픈 랩' 형태로 구성했다.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제품 등 120여점의 디자인 자산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사람 중심 철학에 AI 시대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한 디자인 공식 'AI X (EI+HI)'를 소개했다.

여기서는 AI의 가치가 사람의 의도 및 공감과 결합될 때 증폭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갤럭시 폴더블 폰을 활용한 아트 월과 투명 스피커, OLED TV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된 공간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 (Mauro Porcini) 사장은 "사람의 의도와 공감, 상상력이 결합된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伊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6'의 주방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EuroCucina)'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를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가 伊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6'의 주방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EuroCucina)'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를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기간 LG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의 주방 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EuroCucina)'에 참가한다.

유로쿠치나는 약 40만 명이 찾는 유럽 대표 박람회로, 주방 디자이너와 가구?유통업체 등 빌트인 가전 핵심 고객들이 대거 방문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약 840㎡(약 254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2배 확대된 규모다.

전시 제품 수도 이전보다 약 20% 늘려,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유럽 전용 빌트인 가전 'LG 빌트인'을 포함한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리브랜딩한 'SKS'를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실제 주방 환경을 구현한 공간을 통해 종합 주방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식기세척기는 AI가 디지털 탁도 센서를 통해 애벌세척, 세척, 헹굼 등 3단계에 걸쳐 식기에 남아 있는 오염을 분석하는 등 'AI 센스클린(AI SenseClean)' 기능이 탑재됐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를 진행하고, 와인셀러를 활용한 테이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전시장뿐 아니라 밀라노 전역에서 열리는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도 참여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주방 문화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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