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H투자證 "DL이앤씨, 키워드는 이란과 SMR…목표가 14만원"

등록 2026.04.21 09:02: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엑스에너지 SMR 발전소 조감도. (이미지=DL이앤씨 제공)

[서울=뉴시스] 엑스에너지 SMR 발전소 조감도. (이미지=DL이앤씨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DL이앤씨에 대해 중동향(向) 추가 수주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타깃 멀티플을 6.8배(기존 4.3배)로 상향하고, 2027년 이후 중동향 플랜트 부문의 추가 수주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향 플랜트 부문의 추가 수주와 이란향 사업의 구체화, 글로벌 SMR 기업 X-에너지(X-energy)와의 추가 협력은 향후 밸류에이션에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6년 주택 착공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DL이앤씨가 중동 내 거점을 이란에 두고 현지 정부와 완만한 관계를 구축했던 만큼 중동 재건에 따른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SMR 부문의 추가 수주가 더해질 경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48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1975년 이란 진출 이후 중동 내 거점 본부를 이란 테헤란에 두고 있다"며 "이란의 경제 제재 완화 시 이란 정부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수의 계약 성격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원전을 포함한 해외 수주에 대응 가능한 인력은 2500명으로, 향후 3년간 중동 재건 및 대체 파이프라인 증설 관련 90억달러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SMR 부문과 관련해서는 "X-에너지와의 SMR 관련 추가 협력 역시 기대 요인"이라며 "지난달 협력을 구체화해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으며, 핵심 기기가 배치되는 뉴클리어 아일랜드 설계 용역의 연내 수주를 추진 중인 점과, 아마존향 프로젝트의 시공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