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스닥 역할 더 중요…정교한 혁신기업 성장설계 필요"

등록 2026.04.21 16:17:58수정 2026.04.21 17:1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3회 벤처·스타트업 성장 포럼' 개최

[서울=뉴시스]벤처기업협회 CI.(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벤처기업협회 CI.(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코스닥이 혁신기업의 최종 성장·회수 시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시장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벤처기업협회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제3회 벤처·스타트업 성장 포럼'을 열고 자본시장 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및 회수 구조 개선을 논의했다.

'코스닥 3,000시대, 혁신기업 성장시장 재설계'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코스닥 시장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스케일업 단계 기업의 자금조달 및 회수시장 개선, 코스닥과 코넥스의 연계 설계 방안 관련 의견이 오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스닥 시장은 벤처·스타트업의 성장과 회수를 뒷받침해 온 핵심 자본시장으로 우리 경제의 혁신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자본시장 구조 개편과 맞물려 코스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혁신 기업의 스케일업과 회수까지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코스닥 개혁의 핵심은 인위적인 시장 구분이나 단순한 규제 강화가 아니다"며 "단순 재무지표 중심의 시장 운영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장성과 기술성을 반영한 ‘책임형 상장 구조’와 장기자금 확충, 코스닥의 독립적 성장 시장 정립 통해 시장 기능을 복원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스케일업 단계 벤처·스타트업이 상장 심사 지연 및 행정 부담, PER 중심의 공모가 산정 관행 등으로 자금조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성장 단계에 맞는 제도 정비와 회수 경로 다양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상장·퇴출 제도의 정교화, 시장 유동성 확충, 장기투자 기반 확대, 코넥스–코스닥–코스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의 합리적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