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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 보고 따라 산 복권이 '1등 당첨'…"믿어지지 않지만 행복"

등록 2026.04.27 1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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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먼저 온 손님이 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평소 복권을 잘 구매하지 않지만 지인의 구매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판매점을 찾았고, 로또만 몇 차례 구입했었지만 스피또를 구매하는 다른 손님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껴 스피또를 선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먼저 온 손님이 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평소 복권을 잘 구매하지 않지만 지인의 구매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판매점을 찾았고, 로또만 몇 차례 구입했었지만 스피또를 구매하는 다른 손님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껴 스피또를 선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먼저 온 손님이 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동행복권은 스피또1000 105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소감을 공개했다. A씨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가 상금 5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스피또는 그 자리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식 인쇄 복권으로, 스피또1000은 1000원에 한 매를 구매할 수 있는 버전이다.

"평소 복권을 거의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힌 A씨는 지인이 최근 복권을 구매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판매점을 찾았다. 그는 "복권은 가끔씩 로또만 구매했는데, 그날은 먼저 온 손님이 스피또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스피또1000 10매를 샀다"고 회상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바로 스크래치를 긁었는데 세 장이 1000원에 당첨됐다. 이 세 장을 다시 스피또1000으로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다시 받은 스피또를 긁어서 확인했는데, 그 순간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너무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아 조용히 자리를 벗어나서 집으로 돌아왔다. 몇 차례 다시 확인한 끝에 당첨이 맞다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첨 후 가족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요즘 필요한 게 많다며 사달라고 조르던 딸이 떠올랐다"면서 "당분간 당첨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을 생각이지만, 가족을 위해 조금씩 쓰고 생활에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에 일부 사용하겠다"고 밝힌 A씨는 "믿어지지 않지만 행복하다. 더 열심히 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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