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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시설 손상으로 내달까지 LPG 선적 중단"

등록 2026.04.29 0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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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회사 아람코가 내달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선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28일(현지 시간) 인도 NDTV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1년 3월21일 사우디 제다의 아람코 석유 시설 노스 제다 벌크 공장의 저장 탱크 모습. 2026.04.29.

[제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회사 아람코가 내달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선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28일(현지 시간) 인도 NDTV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1년 3월21일 사우디 제다의 아람코 석유 시설 노스 제다 벌크 공장의 저장 탱크 모습. 2026.04.2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 회사 아람코가 내달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선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 시간) 인도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람코는 지난 2월 말 주요 수출 시설이 피해를 입어 이런 결정을 했으며 최근 구매자들에게 주아이마 LPG 시설의 선적 중단이 5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아람코는 이에 관한 논평을 거부했다.

아람코는 2월에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 시설 내 지지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 이후 LPG 수출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LPG 가격이 급등하고, 구매자들은 대체 공급처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주요 수출 경로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아시아 전역에 에너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조리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인도에서는 LPG 공급난이 빚어졌다고 한다.

아람코는 지난 2월 26일 주아이마에서 "향후 몇 주간 예정된 선적은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었다.

아람코는 프로판과 부탄 등 전 세계 LPG의 주요 공급처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달 초 이란의 공격으로 주아이마 가스 처리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했으나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페르시아만 연안에 있는 주아이마 시설은 전 세계 LPG 해상 물동량의 3.5%를 처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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