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中 2위 반도체 업체 화훙에 장비 수출 제한"…AI 발전 견제
미 상무부, 주요 장비업체에 공급 중단 지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파장 주목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상무부가 중국 2위 반도체 업체 화훙(華虹)에 대한 장비 수출을 제한하며 인공지능(AI) 칩 기술 경쟁에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사진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해 7월31일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해정명령 서명식에 참석한 모습. 2026.04.29](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0532538_web.jpg?rnd=20250808042709)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상무부가 중국 2위 반도체 업체 화훙(華虹)에 대한 장비 수출을 제한하며 인공지능(AI) 칩 기술 경쟁에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사진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해 7월31일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해정명령 서명식에 참석한 모습. 2026.04.29
28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미 상무부가 일부 반도체 장비 기업들에 서한을 보내 화훙의 특정 생산시설로 향하는 장비 및 자재 공급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제한 대상에는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 등 주요 장비업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 속도를 늦추기 위한 최신 대응으로 풀이된다.
화훙그룹은 AI 칩 생산에 활용될 수 있는 첨단 공정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화리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상하이 공장에서 7나노(㎚·10억분의 1m) 공정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현재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SMIC 정도만 7나노 구현 가능한 수준이다.
미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자국 기업의 첨단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을 지속적으로 제한해 왔다. 이번 조치 역시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번 제한 조치는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및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상무부는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으며, 화훙과 주요 장비업체들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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