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무장·정밀유도 기술 공개…"자주국방력 강화"
공대공 미사일 핵심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
기존 미사일 대비 사정거리 늘고 고속 비행
155㎜ 정밀유도포탄과 탄도수정신관도 소개
![[서울=뉴시스]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테크 아카데미 2026'에서 조정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추진탄약 1팀장이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863_web.jpg?rnd=20260429142518)
[서울=뉴시스]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테크 아카데미 2026'에서 조정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추진탄약 1팀장이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 테크 아카데미 2026'을 열고 항공무장 및 탄약 분야 핵심 기술과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핵심 기술은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이다.
비행 중 유입되는 공기를 활용해 고체연료를 연소시키는 방식으로, 별도의 산화제가 필요 없어 사정거리를 늘리고 고속 비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핵심 기술로, 유럽 방산기업 MBDA의 '미티어' 미사일에도 적용된 바 있다.
항공무장 국산화는 단순한 전력 확보를 넘어 수출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특히 KF-21 보라매 등 국산 전투기에 자체 개발한 무장을 결합할 경우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병 전력의 정밀도를 높이는 첨단 포탄 기술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에 적용되는 155㎜ 포탄의 명중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밀유도포탄과 탄도수정신관을 개발 중이다.
![[서울=뉴시스]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테크 아카데미 2026'에서 전시된 '한국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탄도수정신관', '정밀유도포탄' 모형.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867_web.jpg?rnd=20260429142616)
[서울=뉴시스]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테크 아카데미 2026'에서 전시된 '한국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탄도수정신관', '정밀유도포탄' 모형.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자주포가 다수의 포탄으로 넓은 지역을 타격하는 '면 타격' 중심이었다면,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경우 특정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하는 '점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된다.
탄도수정신관은 포탄 비행 중 궤적을 수정해 명중률을 높이는 기술이다. 사거리 증가에 따라 정확도가 떨어지는 기존 한계를 보완할 수 있으며, 기존 포탄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두 기술 모두 적의 전파 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항재밍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전 환경에서의 운용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수출 시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항공무장과 탄약 분야 핵심 기술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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