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상, 6월말 방한 조율…한일 차관급 ‘2+2’도 5월 개최 추진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0일 오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21145364_web.jpg?rnd=20260130182235)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0일 오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방위상이 오는 6월 말 한국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와 아사히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고이즈미 방위상 방한 일정을 6월28~29일을 중심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일 국방장관의 대면 회담은 성사되면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올해 1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에 이어 세 번째다.
양국은 방위 협력과 교류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관급 상호 방문을 매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고이즈미 방위상 방한 역시 이른바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일본 방위상의 방한은 작년 9월 나카타니 겐(中谷元)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은 고이즈미 방위상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이기도 하다. 방문 기간 중 군사분계선과 주한미군 기지 시찰도 검토되고 있다.
양국은 안규백·고이즈미 회담에서 방위 협력 강화와 함께 북한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심화하는 가운데 4월19일에는 집속탄으로 추정되는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실시하는 등 군사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은 긴밀한 의사소통과 공조를 통해 안보 협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부각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한일 양자 협력뿐 아니라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의 추가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일 정부는 외교·국방 당국 차관급이 참여하는 ‘2+2’ 협의체를 신설하고 5월 초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협의체는 외교와 국방 정책을 연계해 논의하는 구조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조치 일환이다.
한일은 양국군 당국 간 실무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우리 공군기에 공중급유를 지원하는 등 부대 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경색된 중일 관계 상황을 고려해 한국과 연계·협력 강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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