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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경북도 파란 바람 불어…오중기 약속·공약 적극 뒷받침"

등록 2026.05.04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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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반성, 성찰할 줄 모르는 국힘 심판할 것"

오중기 "극우 세력에게 절대 경북 내주면 안 돼"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후 경북 포항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경북 공천자대회'에 참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캡처)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후 경북 포항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경북 공천자대회'에 참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캡처) 2026.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포항=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경북을 찾아 "경북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 경북에서 파란을 일으키자"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경북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가 꿈꾸고 약속하고 공약하고 있는 내용들은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이인삼각이 돼서 세 박자로 오중기와 함께 뛰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대구, 경남, 울산은 그 후보들이 그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제가 필요할 때, 오라고 할 때만 오겠다고 약속했다"며 "오중기 후보가 저한테 '우리 경북은 더 많이 와야 된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약속했다. 여러분들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중기 어쩌면 될지도 몰라' 이 기적을 우리가 만들어 내자. '경북은 잘될 거야' '오중기 어쩌면 될지도 몰라' 그것을 우리가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하는 자리가 이 자리였으면 좋겠다"며 "내란을 옹호했던, 내란에 부역했던 자들이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을 것 같다. 국민들이, 경북인들이 용서하겠나"라고 했다.

또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고 성찰할 줄 모르는 국민의힘, 경북에서 국민의힘을 심판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30년, 40년 경북 일당 독점 체제였는데 뭐 변한 것이 있나. 이제 경북부터 바꿔야 된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필수 조건은 경북 곳곳에 최대한 많은 후보들을 준비해 유권자들을 만나고 투표장으로 불러들이는 것"이라며 "'졌지만 잘 싸웠다' 이런 말 다시는 하지 말자. 이번엔 이기자. 경북을 뒤집자"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행정통합, TK 신공항, 북극항로 시대를 여는 영일만항 확충, 포항제철 산업과 구미 반도체 제조 산업의 부흥이 다 경북의 과제이고 이재명 정부의 균형 발전 전략과 맞닿아 있는 과제들"이라며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예산을 끌어와야 경북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했다.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는 "경북에서 치르는 우리들의 선거는 늘 위태롭고 험난힌 도전이지만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정권 교체를 통해 대한민국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 경북은 어떻나. 아직도 내란 비호 세력들이 버젓이 후보로 나와 경북 도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 가치나 국가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자신들만의 권력 유지를 위해 보수를 지키겠다는 알맹이없는 소리만 하는 위선자들"이라며 "경북 도민들을 볼모로 갈라치기에만 혈안이 돼서 생쇼하는 극우 세력들을 우리가 계속 놔둬야 하나. 극우 세력들에게 이번만큼은 경북 절대 내주면 안 된다"고 했다.

이날 공천자대회에서는 '민생 경제 회복과 재난·재해 등의 위협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경북의 일당 독점 체제를 타파하고 민주주의 수호와 공정한 정치 지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멈춰버린 경북을 정상화하고 보다 나은 경북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지방선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 등 내용의 결의문 발표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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