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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與 김용남에 적격성 공세…평택을 범여 신경전 격화

등록 2026.05.05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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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용남 과거 발언 공세…"민주당 후보 자격 얻으려면 더 노력해야"

김용남 측 "전형적 말꼬리 잡기…소모적 공방 길어지면 국힘 후보만 웃는다"

범여 후보 단일화 논의 난항 관측…민주당, 당 대 당 단일화 협상 공개 일축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용남 전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 : ①부동산편' 특강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2025.07.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용남 전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 : ①부동산편' 특강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조국혁신당이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연일 '적격성 공세'를 펼치고 있다. 범여권 후보 간 경쟁이 격화 양상이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보수 정당 시절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을 토대로 "민주당 후보로서 자격을 얻기 위해 좀 더 노력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2022년 11월8일 라디오에서 김 후보가 이태원 참사에 관해 "사실 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은 참사가 일어나던 10월29일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용산까지 행진했던 그 집회 시위"라고 한 부분이다.

조국혁신당은 해당 발언이 참사 책임을 시민과 시위대에 돌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김 후보가 "완전히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저를 공격한다"고 하자 이날 당시 발언의 전문을 공개한 것이다.

박 대변인은 "과거 방송을 재생하면 바로 드러날 거짓말을 왜 반복하나"라며 "후보자 자격 검증에서 중요한 쟁점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공개 발언한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는지 아주 궁금하다"고 했다.

김 후보 측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당시 발언은) 시위 행위 자체가 참사 원인이라는 주장이 아니라 정부의 경찰력 운용이 잘못됐다는 주장"이라며 조국혁신당 공세를 "전형적인 말꼬리 잡기"라고 반박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전 광주 남구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조국혁신당 6·3지방선거 호남권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조국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0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전 광주 남구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조국혁신당 6·3지방선거 호남권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조국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02. [email protected]

아울러 "진보 진영 후보 간 소모적 공방이 길어질수록 웃는 사람은 국민의힘 후보뿐"이라며 조국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 제로를 외친 출마의 변이 국민의힘 1석 헌납이라는 결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평택을에서 범여권 경쟁이 과열되며 향후 단일화 논의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후보와 조 후보 모두 완주를 공언 중이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 대 당 논의도 가시적 진전이 없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을 주고받는 단일화는 없다"며 "당 대 당 협상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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