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프로젝트 프리덤은 방어 작전…여러 국가 동참 의사"
"이란 호르무즈 봉쇄는 완전 불법…세계경제 인질로"
"전세계 모든 국가가 규탄하고 관련한 조치 취해야"
![[워싱턴=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6.05.06.](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1232130_web.jpg?rnd=20260506054149)
[워싱턴=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6.05.06.
루비오 장관은 이날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프로젝트 프리덤 개시를 소개하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이란 정권이 벌이고 있는 마지막 발악에 가까운 경제 파괴행위를 종식하는 첫걸음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은 공격 작전이 아니고 방어 작전"이라고 강조했다"며 "우리가 먼저 공격 당하지 않는다면 발포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백척의 선박의 발이 묶인 것에 대해서는 "완전히 불법적이며 정당성을 결여했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미군이 해협에 갇힌 상선들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고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으려는 시도를 종식시키려고 노력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현재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은 사실상 미군 단독으로 수행되고 있으나, 세계 여러 국가들이 동참해야 한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의 봉쇄는)완전히 불법적이고 터무니 없는 일이며, 전세계 모든 국가는 우리와 합류해 이것을 규탄하고 이에 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동참의사를 밝혔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국가들이 조치를 취해야 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면서도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당장 도울 능력이 없거나, 능력이 있어도 전쟁이 모두 끝난 후 개입하겠다는 국가들이 있다면서 "그게 지금까지의 난제였다고 보지만 그들이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들,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어떤 국가들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들은 우리를 어떤 방식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는데, 어쩌면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그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경우 한국의 작전 참여를 공공연히 요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내 정박 중이던 'HMM 나무(NAMU)'호에서 폭발이 발생하자 이란의 공격이라고 규정한 뒤 "이제 한국도 이곳으로 와 이 임무(mission)에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적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동참할 징후가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우리는 한국이 나서주길 바라는데 일본이, 호주가, 유럽이 나서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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