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상이 AI 학습자료로…방송사 2만3000여 시간 데이터 확보
방미통위,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성과공유회
작년 200억원 예산 투입…의료·재난 등 타산업 분야 AI 개발 활용
![[서울=뉴시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박동주 사무처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7일 서울에서 열린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843_web.jpg?rnd=20260507163524)
[서울=뉴시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박동주 사무처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7일 서울에서 열린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방송사가 축적해온 총 2만3000여 시간의 영상자료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2025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송사가 보유한 영상자료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해 방송미디어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 산업의 AI 혁신을 위해서는 고품질 영상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방송영상 자료의 데이터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0만 시간이 넘는 방대한 방송 원본 데이터 중 4만여 시간을 엄선해 정제와 가공을 거쳤다.
이후 데이터 품질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고품질 영상 2만3113시간, 약 460만개의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
방송영상 자료는 우리 사회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언어, 행동, 소리, 이미지 등 복합적 상황 정보를 담고 있어 AI 학습용 데이터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구축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는 방송콘텐츠 제작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관련 서비스 개발 뿐 아니라 제조·의료·재난·교통 등 다른 산업 분야의 AI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과공유회에서 박구만 서울과기대 교수는 '방송미디어 분야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KBS, MBC, MBC충북, KT ENA 등 4개 주관 방송사들과 네이버 클라우드, LG AI 연구원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일반 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동주 방미통위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이번 사업이 방송미디어 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이 인공지능을 발판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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