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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美LA는 대한항공 제2의 고향"…현지 과학센터에 보잉747 기증

등록 2026.05.13 08:54:46수정 2026.05.13 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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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전시

조 회장 "미래 세대에 영감 줄 것"

[서울=뉴시스] 기념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좌측 네 번째), 제프리 루돌프(Jeffrey Rudolph)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CEO(좌측 세 번째)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및 Boeing사 주요 관계자.(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념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좌측 네 번째), 제프리 루돌프(Jeffrey Rudolph)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CEO(좌측 세 번째)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및 Boeing사 주요 관계자.(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한항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이 처음 공개됐다고 13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을 초청하고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을 선보였다.

기념식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제프리 루돌프(Jeffrey Rudolph)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CEO가 참석해 전시관 내 전시물을 둘러봤다.

대한항공이 기증한 항공기는 보잉 747-400(HL7489) 기종이다. 2층짜리 광동체 여객기로 동체 높이만 19.4m에 달한다.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1만3842회, 총 8만6095시간을 비행한 후 퇴역했다.

대한항공과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이 항공기의 1·2층 기내, 벨리카고(Belly Cargo), 랜딩 기어(Landing Gear)를 포함한 항공기 바퀴 부분을 모두 활용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3년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2500만달러(약 373억원)을 후원하며 지원을 시작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항공 전시관의 명칭을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으로 바꿨다.
[서울=뉴시스] 지난 12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2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대한항공의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며 "대한항공이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미래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라며 "젊은이들에게 비행에 숨겨진 과학과 상상력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조종사·엔지니어·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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