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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제미나이·챗GPT·클로드' 외부 AI 도입 "업무생산성 향상"

등록 2026.05.26 14:11:08수정 2026.05.26 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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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챗GPT·클로드 외부 3종 검증

내달 중 공식 론칭 목표…점검 진행 중

DX 직원 대상…보안교육 이수자 허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6.05.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6.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는 내달 중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 제미나이, 챗GPT 등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최신 생성형 AI를 임직원 업무에 결합해 DX부문의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제품 기획·개발·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방대한 데이터를 갖춘 외부 AI의 강점을 임직원 업무 환경에 적극 결합해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의 인사이트 도출',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다국어 기반 해외 비즈니스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임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검증 대상은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챗GPT, 클로드 3종이다.

회사는 내달 중 공식 론칭을 목표로 세부 운영 정책 수립과 점검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운영해 온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지속 발전시키면서, 외부 빅테크의 최신 AI를 함께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은 사내 생성형 AI 중심으로 운영해 온 업무 환경을 글로벌 빅테크의 외부 생성형 AI까지 포괄하는 체계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보안 교육 이수자에 한해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해 외부 AI 활용에 따른 보안 리스크를 통제하면서도 생산성 향상 효과를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앞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생산공장을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까지 혁신함으로써 업무 속도와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전자 기업들은 최근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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