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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안동]여야 시장후보 난타…측근 의혹·산불대응 공방

등록 2026.05.26 14:43:36수정 2026.05.26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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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기창 "대통령 팔이 중단하라"

민주 이삼걸 "측근 챙기기 바로잡겠다"

 [안동=뉴시스] 경북 안동시장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 안동시장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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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장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측근 비리 의혹과 산불 대응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권 후보는 26일 최근 불거진 안동시 소통비서관 출신 캠프 관계자 의혹과 관련, "사실관계조차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측근' 의혹을 반복적으로 거론하며 흑색선전과 비방정치에 몰두하는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능력을 보고 중용했던 인물이 개인 일탈 의혹을 받는 것은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제가 나서서 일벌백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또 지난해 안동 산불 당시 이 후보의 행보를 문제 삼으며 "안동이 참담한 위기를 겪고 있을 당시 어디에 있었느냐"며 "당시에는 시장 출마 뜻이 없었다가 불과 1년 만에 출마한 이유가 무엇인지 시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안동 출신 대통령 시대를 특정 정치인의 기회주의 정치 대상으로 소비해서는 안된다"며 "대통령 팔이에 기대어 권력을 탐하는 선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안동시청 공직자들의 명예를 지켜드려야 한다"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외부에서 들어온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정을 어지럽히고 공직자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최근 구속된 권 후보 캠프 관계자 사태를 겨냥했다.

이 후보는 "공직자는 특정 권력이 아닌 시민의 공복"이라며 "직업공무원제의 근간을 흔드는 부당한 인사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줄 세우기와 측근 챙기기로 성실한 직원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공직자가 긍지와 보람으로 당당할 수 있는 안동시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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