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종전협상 관망에 혼조 마감… 나스닥·S&P '사상 최고치' 경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이란과 미국 간 종전협상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퍼지면서 혼조 마감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관련 종목이 급등한데 힘입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덕 종합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118.02 포인트, 0.23% 내려간 5만461.68로 폐장했다.
종전협상 불투명에 주력주를 중심으로 지분조정 매도가 출회했다.
하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65 포인트, 0.61% 상승한 7519.12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오르면서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에 비해 312.21 포인트, 1.19% 올라간 2만6656.18로 장을 끝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4일 이래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게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AI 수요를 배경으로 마이크론은 전장에 비해 19% 급등하면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에선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가능성 관련 움직임도 주시했다. 양국은 모두 협상 타결에 근접하고 있다는 신호를 내놓고 있다.
다만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과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까지는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하고 이란에 대해 자위 차원의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를 후퇴시켰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기계주 허니웰 인터내셔널, 3M,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오락주 월트디즈니, 투자은행주 JP 모건 체이스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고객관리즈 세일스포스, 전자상거래주 아마존 닷컴, 보험주 트래블러스, 약품주 머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유통체인주 월마트, P&G, 홈디포, 항공기주 보잉, 스마트폰주 애플, 반도체주 엔비디아,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