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 '러브버그' 출몰…TF 꾸린 시흥시, 방제 총력전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가 러브버그 방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6.05.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5635_web.jpg?rnd=20260527090512)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가 러브버그 방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6.05.27.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방제가 최근 경기 시흥시의 여름철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지만 대량 발생 시 산책로와 주거지 주변에 몰려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러브버그는 매년 여름 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제 활동이 본격화됐다.
올해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사전 방제가 가능해지면서 유충 발생 시기까지 친환경 미생물제제(BTI)를 활용한 방제가 추진된다. 옥수수 낱알에 BTI를 접목한 약제를 유충 서식지에 살포하는 방식이다.
소래산, 오난산 등 주요 발생 지역에서는 지난 22~24일 사전 방역이 진행됐다. 지난해 민원이 집중됐던 인천 인접 지역 소래산 일원을 중심으로 방제가 우선 실시되고 주요 등산로와 주거지 주변까지 확대된다.
내달 중순 러브버그 출몰 시기를 앞두고는 환경정책과를 중심으로 녹지과·질병관리과 등 11개 부서와 각 동이 참여하는 '러브버그 실무협의체(TF)'가 꾸려져 현장 대응과 민원 관리, 방제 활동을 총괄한다.
기온 상승으로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민원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방제는 초기 단계부터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찰과 친환경 방제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부서 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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