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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천호성 불법 선거운동 의혹 철저 수사해야"

등록 2026.05.27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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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텔레그램 단체방 관련 자료.(사진=이남호 측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텔레그램 단체방 관련 자료.(사진=이남호 측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가 전북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천호성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현직 교사와 교장, 교육청 직원 등이 조직적으로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교육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비밀 텔레그램 단체방을 통한 조직적 활동과 현직 공무원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 특정 후보와의 연관 가능성 등이 제기된 점을 언급하며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단체는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공정, 법치를 가르치는 사람들"이라며 "교육 현장이 불법 정치행위와 줄세우기 선거의 공간으로 전락한다면 학생들에게 어떤 가치를 말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기관과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즉각적이고 철저한 수사 착수를 요구했다.

또 "관련 의혹에 연루된 현직 공무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천호성 후보 역시 도민 앞에 직접 입장을 밝히고 모든 의혹에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남호 후보는 전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 후보 측의 조직적 사전선거운동과 현직 교원·공무원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 측은 비공개 텔레그램 단체방 '천사랑'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선거 전략 기획과 대량 문자 발송, 여론조사 및 언론 대응 논의 정황이 담긴 자료가 오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개된 전략기획안과 천 후보의 실제 공약·홍보 전략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며 압수수색과 디지털 증거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천 후보 측은 "해당 모임방은 선거운동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사전준비방"이라며 "현직 교원과 공무원은 정책 자문 역할을 했을 뿐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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