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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은 잡혔지만 끝나지 않은 싸움…'허수아비' 8.1% 종영

등록 2026.05.27 1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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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사진=ENA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사진=ENA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8%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허수아비' 마지막회 시청률은 8.1%(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는 강태주(박해수)가 3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진실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는 서지원(곽선영)과 함께 윤혜진(이아린) 시신 은닉 사건이 진실을 찾기 위해 살인 사건의 진범이자 은닉 사건의 목격자인 이용우(정문성)의 증언을 요구했다.

강태주의 말대로 '경찰이 묻은 진실을 살인범이 밝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임석만(진석찬)의 재심 재판에 이용우가 증인으로 참석해 자신이 진범이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용우의 증언으로 임석만은 30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강태주의 폭로로 차시영(이희준)도 법정에 섰다. 그러나 차시영은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와 공조한 형사들도 법적 처벌을 피하면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허수아비'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다.

진범이 잡히며 사건은 종결됐지만 여전히 과거의 아픔 속에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옮겨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범을 추리하는 연출 기법과 박해수·이희준·곽선영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허수아비' 후속으로는 이재욱·신예은이 주연을 맡은 '닥터 섬보이'가 다음 달 1일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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